10월 15일~16일(주말)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16 18:37

▶ 태국 치안 당국, 총기 소지 규제 강화 검토

(사진출처 : Thai Post)

  동북부 넝부워람푸에서 전직 경찰관이 권총을 난사하고 칼을 휘둘러 아이 등 36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사건으로 태국 정부는 비슷한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개선책으로는 정신 상태에 문제가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총기 소지를 허가(อนุญาตพกพาอาวุธปืน)’하지 않으며, 또한, 이미 허가를 얻어 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총을 반납시키는 것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아누퐁(พล.อ.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은 불법 소지 총기에 대해서도 당국에 반납할 경우 죄를 묻지 않는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면 ‘처벌’되는 새로운 교통 법규 시행

(사진출처 : Sanook)

  티파난(น.ส.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정부 대변인은 10월 7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교통 법규에서는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손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교통법 개정으로 자동차 운전자는 무선 장치 또는 블루투스 장치를 사용하여 핸즈프리 상태에서 핸드폰 사용으로 제한되게 되었으며, 또한 운전 중 시야를 차단하지 않는 한도에서 휴대전화를 대시보드 또는 전방 유리에 부착하는 것도 허용되었다.

  아울러 운전자가 휴대전화 사용을 위해 잡거나 만지거나 터치해야 하는 할 경우에는 안전한 주차 장소에 정차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것들을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400~1,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피타난 부대변인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함께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미래에도 안전한 운전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ข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พี่น้องประชาชนผู้ขับขี่ปฏิบัติตามกฎหมายร่วมกันช่วยลดอุบัติเหตุเพื่อ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ตัวท่านเองและผู้อื่น ร่วมกันสร้างสังคมให้มี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ในการขับขี่ต่อไป)”라고 요청했다.


▶ 2023년부터 준공중인 ‘One Bangkok', 태국에서 가장 높은 92층 437미터 빌딩 2026년에 완공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최대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 방콕(One Bangkok)'이 완공되면, 방콕이 한층 더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방콕' 프로젝트는 쇼핑몰과 주택, 6성급 호텔 및 사무실 건물 등 총 10개 건물로 구성되며, 그 중 가장 중심 건물은 92층(437미터)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또한 가치로서는 약 1,200억 바트(약 4조5204억원)에 달라는 거대 프로젝트이다.

  이곳은 라마 4세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룸피니 공원 옆의 구획으로 시작되는 총 사용 가능 면적은 183만 평방미터이다.

  개발은 태국 기업인 TCC 그룹이 담당하며, 8만 평방미터의 녹지도 갖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시그니처 빌딩 전체 프로젝트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경찰, 파타룽도에서‘만남 어플’에서 알게 된 여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27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경찰은 10월 12일 밤 남부 파타룽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사는 남성(27)을 ‘만남 어플’에서 알게 된 여성(26)에게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남성의 집을 수색하던 경찰은 다른 여성(31)도 감금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 여성도 ‘만남 어플’에서 알게 되었으며, 남성이 자신의 방에 데리고 가서 폭행을 가하고 감금했다고 한다.

  경찰은 7월 21일 방콕 수도 방꺽너이구 민가에서 안면 등을 때린 흔적이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여성이 ‘만남 어플’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고 남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남성을 체포했다.

  구출된 여성은 장기간에 걸쳐 감금되어 폭행을 받았으며, 자신은 이 방에서 죽을 것이라고 단념하고 있을 정도였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남성은 과거에도 살인으로 유죄가 확정되어 복역했던 전과자였다.

 
▶ 동북부 부리람도 학교 뒷편에서 불에 탄 사체 발견돼,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 두고 수사

(사진출처 : MGR)

  동북부 부리람도 쁘라콘차이군에서 독일에서 해외 돈벌이를 마치고 돌아온 남성(23)이 집 근처 학교의 뒤편에서 불에 탄 사체로 발견되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보를 수집 중이며, 사실관계를 아직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 자살인지 타살인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망한 남성의 아내 말에 따르면, 집에서 아내가 자신 생일 파티를 하는 중에 남편이 어디론가 나갔으며, 그 후 약 500미터 떨어진 학교 뒤에서 불에 탄 사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 슈퍼마켓 ‘탑스’에서 한국 푸드 페어, 'Taste of Korea 2022' 개최

(사진출처 : Tposfoodhaii Facebook)

  센트럴 리테일(Central Retail Corporation)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탑스(Tops)’는 한국에서 수입한 한국 요리와 재료를 판매하는 'Taste of Korea 2022'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문화와 예술과 음식에 매력이 있는 나라로서 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여행지가 되고 있으며, ‘탑스’는 이 트랜드에 주목하여 한국 요리와 재료를 전시 판매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Taste of Korea 2022'에서는 태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상품을 한국에 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으며,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간식, 조미료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상품 구입 금액상위 200명에게 합계 20만 바트 상당의 ‘탑스’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10월 18일까지 Tops Market, Tops Food Hall, Central Food Hall, Tops online에서 진행된다.


▶ '태권도 한류' 선봉…태국 왕실 공주컵 태권도대회 개최

올해로 10회 맞아…12개국 1천여명 참가

제10회 태국 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 장면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왕실 타이틀을 내건 태권도 대회가 10회째를 맞이했다.

  재태국 한인 태권도 사범연합회는 재태국 한인회와 공동으로 15일 방콕 에이백(ABAC) 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0회 태국 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왕실 타이틀이 걸린 태권도 대회로 '태권도 한류'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정성희 조직위원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권도 대회"라며 "올해에는 12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태권도에서 올림픽 4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 강국 반열에 올랐고, 태권도의 위상도 높아졌다. 태권도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다.

제10회 태국 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9호 태풍 '손카(Sonca)' 발생 후, 베트남 상륙해 태국에도 영향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기상청은 10월 14일 남중국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손카(Sonca)‘가 발생해, 10월 15일 오전 4시에는 베트남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손카'는 현재 시속 약 20킬로로 서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점점 세력이 약화되어 열대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손카' 영향으로 방콕과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중부, 동북부, 동부에서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싸콘나콘, 나콘파놈, 까라씬, 묵다한, 마하싸라캄, 러이엣, 야쏘톤, 암낫쩌른, 부리람, 쑤린, 씨싸껟, 우본랏차타니에서는 폭우와 강풍이 날릴 수 있으며, 홍수에 주의도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경고하고 있다.

  10월 15일 오전 6시~16일 오전 6시까지 예보는 다음과 같다.

  태풍으로 인해 방콕 및 주변 지역에서는 비올 확률이 30%이며, 최저기온 24~25도, 최고기온 32~34도를 예상하고 있다.

 
▶ 방콕 시청, 운하에 쓰레기 버리면 최고 10,000바트 벌금 부과된다고 발표

(사진출처 : Ch7)

  방콕 시청은 우기 동안 배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하에 쓰레기를 벌이는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하에 쓰레기를 버리면 최대 1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된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매일 약 9,000톤의 쓰레기가 회수되고 있는데, 쓰레기 중에는 운하로 흘러 들어가 배수관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찻찯 시장은 지역사회에 쓰레기를 관리하고 운하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것 외에 쓰레기를 회수하는 보트를 증편하여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고, 또한, 대형 쓰레기에 대해서는 지정된 장소에 버리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국가 청결과 질서 유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간주된다. 위반자는 지상에서 버릴 경우 2,000바트, 강 등에 버릴 경우 최고 1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위반 신고자에게는 이 벌금의 일부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 ‘U.S. News 최고의 나라 2022’ 랭킹에서 1위 스위스, 태국은 28위

(사진출처 : TNN)

  U.S. 뉴스 & 월드 리포트 (U.S. News & World Report)에 의한 ‘U.S. News 최고의 나라 2022(U.S. News Best Countries)’ 순위가 발표되었다. 태국은 28위로 아시아에서 5번째, 아세안에서 2번째로 우수한 나라가 되었다.

  아누차(นาย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최고의 국가 2022’ 순위는 다양한 지표에 따라 성과가 측정되는 것이며, 조사는 삶의 질, 독자성을 조장하는 환경, 사회권, 문화적 영향, 비즈니스에 대한 개방성, 세계무대에서의 국가 상태, 여행과 문화유산 등 10개의 주제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2022년 랭킹은 세계 85개국 중 1위는 스위스였으며, 2위 독일, 3위 캐나다, 4위 미국, 5위 스웨덴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순위는 6위 일본, 17위 중국, 19위 싱가포르, 20위 한국, 28위 태국이었다.

  아누차 대변인은 "외국인들은 태국에 대해 좋은 시각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초점을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가 중에 하나이다. 태국의 명성 외에도 지역의 중심인 독자성, 문화 및 경제적 잠재력 모두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태국 사람들이 단결하면 확실히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ต่างชาติมีมุมมองและมีทัศนคติที่ดีต่อ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มีจุดสนใจที่เป็นบวก ซึ่งเป็นที่นิยมชมชื่นของชาวโลก เป็นหนึ่งในประเทศที่มีผู้มาเยี่ยมชมมากที่สุดในโลก ทั้งนี้ 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ลาโหมเชื่อมั่นว่าปัจจัยที่จะทำให้ประเทศไทยประสบความสำเร็จ นอกเหนือจากความมีชื่อเสียงของไทย ทั้งความเป็นเอกลักษณ์ วัฒนธรรม และศักยภาพทางเศรษฐกิจที่เป็นศูนย์กลางสำคัญของภูมิภาคแล้ว สิ่งที่สำคัญคือทรัพยากรมนุษย์ของไทยที่มีความสามารถไม่แพ้ชาติใด รวมถึงมิตรไมตรีของคนไทย)“이라고 말했다.

 
▶ 방콕에서 20세 남편이 아내의 불륜 상대에게 발포해 부상 입힌 후 체포돼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랃끄라방구 주택 앞에서 10월 14일 오전 6시 40분경 20세 남성이 30세 남성에게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30세 남성은 가슴에 부상을 입는데 그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20세 남성은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20세 남성의 아내가 피해자 남성과 불륜관계에 있던 것으로 사건이 발생한 날 삼각관계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 그러던 중 화가 난 가해자 남성이 38구경 권총을 꺼내 피해자 남성에 대해 3발을 발포해 중상을 입힌 후 가해자 남성은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20세 남성의 신병을 확보하고 살인 미수, 총기와 탄약 무허가 소지, 공공장소에서 허가없이 총기를 휴대한 혐의로 체포했다.

 
▶ 방콕 쁘라웻구 쇼핑몰내  '더 피자 컴퍼니(The Pizza Company)'에서 가스 폭발해, 종업원 9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쁘라웻구 쇼핑몰 '넘버원 플라자(Number One Plaza)' 내에 입주한 피자점 '더 피자 컴퍼니(The Pizza Company)'에서 10월 15일 오후 5시경 가스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전에 직원이 가스탱크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상당한 9명은 전원이 종업원(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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